12일 발매라더니…일반약 리도멕스 구하기 '어렵네'
- 강혜경
- 2021-04-15 18:48:5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국가 "발매 예고 후 감감무소식"
- 삼아제약 "일정상 발매일 늦어져…15일부터 정상 유통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전문약으로 전환된 자리를 메울 일반약 리도멕스가 12일 발매되기로 했지만, 이번에도 사전 공지 등 없이 발매일정이 늦어져 약국가에서는 '이렇게까지 어렵게 약을 구해야 하느냐'는 푸념을 쏟아내고 있다.
소아과 문전약국인 A약사는 "리도멕스가 전문약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지명구매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면서 "언론을 통해 발매 일정을 확인하고 주문하려 했지만 약을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삼아제약 측은 일반약 리도멕스크림 0.15%를 12일 발매해 약국에 유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약사는 "전문약으로 전환되는 데 대한 사전 고지도 없더니 이제는 발매를 하겠다고 해놓고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지명구매 품목만 아니라면 이렇게 까지 약을 구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삼아제약 측은 "내부 일정상 발매가 지연됐다"면서 "15일 이후부터는 원활하게 유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약 전환과 전환사항 사전 미공지 등으로 인해 혼란을 겪었던 약사들은 여전히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다른 약사는 "기재고에 대해 스티커를 붙여주겠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후로 정작 약국에 담당자가 방문한 적도, 스티커를 받은 적도 없었다"면서 "결국에 기존 재고를 전량 반품하고 새롭게 출시된 리도멕스를 주문했다"면서 "전문약 전환 때도 사전 공지가 없더니 결국에는 약국의 편의를 전혀 고려치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사도 "새로 출시되는 리도멕스의 수급이 여전히 불안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난 논란 이후 아예 리도멕스를 빼고 하이드로코르티손크림제를 구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아제약 측은 지난달 약국 현장에서 빚어진 혼선과 관련해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리도멕스 전문약 전환 이후 후속 업무 처리가 미흡해 약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기존 약국의 리도멕스 재고가 원활하게 반품·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재발장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조제와 복약지도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조치를 취하며,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삼아제약, 일반약 '리도멕스크림0.15%' 12일 발매
2021-04-02 11:25:48
-
용량낮춘 일반약 '리도멕스 0.15%', 이달 약국 유통
2021-04-01 06:00:31
-
식약처 공지보다 빠른 리도멕스 팜파라치, 약국 8곳 고발
2021-03-17 06:20:45
-
삼아제약, 실적부진·수장교체·약사민심 악화 '삼중고'
2021-03-11 06:20:32
-
약사회 "리도멕스 약국 팜파라치 주의하세요"
2021-03-10 18:48:27
-
깜깜이 행정 속 '리도멕스' 혼란…약국만 '전전긍긍'
2021-03-04 12:10:47
-
전문약 전환 리도멕스, 약국 혼란…임의조제 '주의보'
2021-03-04 06:20:4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3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6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7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8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9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