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호르몬제·CNS·탈모약' 특화 사업 강화
- 이석준
- 2021-04-29 06: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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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세대 사전피임약 확보…임신중단약물 공급 계약
- 200억 규모 CNS 오리지널 도입…치매약 3상 진입
- 탈모치료제 라인업 강화…"틈새 시장 공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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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특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호르몬제, 탈모약, CNS(중추신경계) 등의 약물사업은 특화기업만 다룰 수 있는 영역이다. 이른바 현대약품은 품목 라인업 확대로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응급피임제 '노레보원정', '엘라원정', 사전피임제 2세대 '라니아정', 3세대 '보니타정', 4세대 '야로즈정', 5세대 '에스텔정' 등이다. 노레보원정과 엘라원정은 관련 분야 매출 1, 2위다.
'야로즈정'은 올 2월 허가를 받았다. 바이엘 야즈정의 퍼스트제네릭이다. 제조는 유럽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맡는다.
'에스텔정'은 최근 FDA 허가를 받았다. 현대약품은 2018년 벨기에 제약사 미트라(MITHRA)사와 에스텔 국내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발매는 2024년경이 점쳐진다.
현대약품은 올 3월 임신중단약물 '미프지미소' 도입도 결정했다.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Linepharma International)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 복합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현대약품 CNS(중추신경계) 사업부 매출은 5년 연속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외형 규모는 전체 매출의 약 20% 정도인 2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200억 규모 산도스 오리지널 품목을 도입하며 외형 확장 준비도 마쳤다.
우울증치료제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 산도스®설트랄린(설트랄린염산염), 산도스®파록세틴(무수염산파록세틴)' 등이다. 3개 제품의 2019년 매출액은 200억원 정도다.
CNS 관련 R&D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치매치료제 'BPDO-1603(BPS-034)'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복합제 3상 승인을 받았다.
개량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으로 BPDO-1603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회사는 이달초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덱스녹실정'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 덱스판테놀 주성분 탈모약이다.
현대약품은 덱스녹실정 발매로 탈모약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복합 마이녹실' 등 미녹시딜 성분, '미노페시아정', '다모다트 연질캡슐/정' 등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성분 탈모약에 이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약품이 호르몬제, CNS, 탈모약 등 소수 기업만 취급하는 특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오너 3세 이상준 대표의 향후 사업 방향을 읽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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