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 도매업체, 의약품 유통시장 71% 점유
- 이혜경
- 2021-06-26 06:00: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양극화 심화...유통액 1억원 미만 도매업체도 205곳
- 공급업체 3654곳...76조원 규모 공급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⑤]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약 76조원에 달하는 의약품 전체 시장 규모에서 1억원 미만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영세 도매업체가 205곳에 달했다.
전체 도매업체 3108개소 가운데 6.6%가 영세업체다. 이들 업체에서 지난해 88억원 어치 의약품을 공급했는데, 1곳 당 연평균 4292만원 가량의 의약품을 공급한 셈이다.
제조·수입사는 공급액의 89.4%인 23조6000억원 어치의 완제의약품을 도매상에 공급하고 있었고, 도매상에 공급된 의약품은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 유통하면서 20조9000억원의 공급내역 보고를 진행하고, 유통된 의약품을 도도매에서 요양기관으로 보내면서 27조6000억원의 공급내역을 보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연간 공급금액 구간별 도매사, 제조·수입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도매상=지난해 도매상 업체수는3108개소로 1000억원 이상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74곳(2.5%)에 불과했다.

500억~1000억원 미만 업체는 45곳(1.4%)로 3조1863억원의 의약품을 공급했다.
연간 공급금액을 1억원 미만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구간을 나눠 분포도를 살펴본 결과, 도매업체들이 가장 많이 몰린 구간은 10억~25억원 미만이었다. 713곳(23.9%)의 업체가 1조1724억원의 의약품을 공급했다.
◆제조·수입사=지난해 제조사 업체수는 266곳으로 전체 공급금액은 24조6995억원이다.
이들 업체 중 1000억원 이상의 의약품을 공급한 업체는 60곳(22.6%)으로 전체 공급금액의 80.6%인 19조8901원을 점유했다.

1억원 미만의 의약품 공급 업체는 7곳(2.6%)으로 공급금액은 2억원 정도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완제의약품 공급업체수는 제조·수입, 도매업체 등 총 3654개소에 달했다.
전체 유통업체 3654개소에서 공급한 완제의약품 금액이 75조9126억원에 달했는데, 상위 5% 공급업체 178개소가 71%(54조2443억원)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의 1곳의 평균 공급금액은 3054억원에 달한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금액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품목수는 2만8359개다.
이들 의약품 중 82.8%가 급여의약품(2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전문의약품은 27조원으로 요양기관 공급금액 30조3000억원 대비 89%를 점유했다.
관련기사
-
지난해 감기환자 감소로 편의점 해열·진통제 공급↓
2021-06-24 06:00:36
-
지난해 반품의약품2조9979억원…리턴율 4% 달해
2021-06-23 12:15:11
-
국내 76조원 규모 완제약 유통…공급업체 3654개소
2021-06-23 06:00:30
-
안전상비약 456억 공급…타이레놀 500mg 181억 규모
2021-06-23 06:00:2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