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비츠로셀, 스마트패치 사업 업무협약
- 노병철
- 2021-08-12 14:03:0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아이큐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이사,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의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용 패취 및 신규 마스크팩 제품을 준비중인 아이큐어와 초박형 필름배터리(TFB) 제조기술을 보유한 비츠로셀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전 세계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약 168억달러(약 19조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9.96%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271억달러(약 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중 치료용 의료기기는 2019년 약 126억달러(약 14조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8.52%로 증가, 2024년에는 약 190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습관병의 유병률 증가에 따라 웨어러블 생체정보 진단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ICT 대기업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헬스케어와 접목하여 새로운 개념의 의료를 시연하고 제품화 하고 있다. 과거 스마트패치는 약물의 전달보다는 이러한 진단기기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진단으로 집중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안정화된 배터리와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하여 인슐린처럼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투약 관리해야 하는 약물을 대상으로 스마트패치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스마트 약물전달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미용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그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그 동안 쌓아온 기술/경영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의료용/미용스마트 마스크팩,패치 등의 출시에 협력할 예정이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비츠로셀의 초박형 필름배터리기술을 접목해 한 차원 높은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의약품과 화장품을 패취 형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사와 비츠로셀의 기술 융합을 통해 무엇보다 가볍고 작은 차세대 스마트패치를 개발하여,현재 상태의 진단부터 투약관리까지 일체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비츠로셀의 초박형 필름배터리(TFB)는 미세전류를 활용한 전기적 반발력을 통해 약물 등 유효 성분의 피부 침투를 촉진 시키며, 친환경 제품으로서 우수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큐어의 패치, 마스크팩 등에 이 배터리 기술을 접목할 경우통증 완화, 혈액 순환 등에 있어서 남다른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TDDS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의약품을 패취 형태의 개량신약으로 개발 및 생산판매 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도네패질 패취 임상3상에 성공하였고 지난 4월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신청하여 도네패질 패취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맥스와 함께 하이드로겔 마스크, 아이패치 제품 개발 및 생산 판매 회사인 코스맥스아이큐어를 설립하여화장품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 최근에는 자회사들을 통해 바이오마커 기반 펩타이드항암제 신약개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PROTAC 기반 신약개발 등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국내 1위, 세계 3위의 리튬 1차전지 전문 제조업체로서 스마트그리드, 군통신장비, 전자기기 및 위치추적장치 전원용 리튬전지, 석유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 유도무기 및 포탄 등 군수용 열전지 및 앰플전지, EDLC(슈퍼 캐패시터)등의 제품군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초박형 필름배터리, 특수목적용 이차전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엔진을 강화하고 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5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