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색 '닥터나우' 사용후기...이유는 커피쿠폰?
- 강혜경
- 2021-09-16 1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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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ID, 친구추천 등 통해 기프티콘 받고 되팔기도
- 약국가 "가짜 사용 리뷰, 문제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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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바쁘게 생활하느라 병원 갈 시간 엇는 사람에게 너무 유용한 앱! 사실 병원에 가도 2분 진료받고 처방 받았었는데 이제는 집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 편하네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니 너무 좋네요. 아이들 데리고 혼자 있다 아프면 이 어플로 진료보면 될 듯 해요. 찾기도 쉽고 어플 이용이 편해서 좋아요."

최근 며칠 사이 달린 구글플레이스토어 '닥터나우' 평점 및 리뷰다.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플랫폼에 대한 칭찬 일색이다. '약국이 제휴되지 않아 불편하다, 약사단체와 갈등이 있는 것 같다, 전화 상담만으로 처방을 해주다니 위험 소지도 있어 보인다'던 종전 리뷰가 최근 들어 칭찬일색으로 바뀌었다.
이유는 바로 닥터나우의 이벤트 때문이다.

먼저 친구 추천 이벤트는 친구들에게 닥터나우에 대한 앱을 알리고 '알약'을 받아 총 3개의 알약이 모일 때마다 아메리카노 쿠폰 1장을 받는 방식이다. 인당 최대 30잔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앱 리뷰 작성 이벤트는 닥터나우 어플을 다운받은 뒤 리뷰를 작성하고 화면을 캡처 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거친 뒤 리뷰를 작성하면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는 것인데, 각종 블로그 등을 통해 이벤트 참여 독려와 추천인 ID로 본인의 ID를 등록해 달라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문제는 닥터나우가 이벤트 참여시 주의사항에서 밝히고 있듯 '닥터나우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A약사는 "얼핏보면 닥터나우 앱의 편의성과 비대면 진료, 약 배달에 대한 칭찬일색이지만 사실은 실제 이용과 무관한 진위를 가리기 어려운 리뷰들인 셈"이라며 "쿠폰을 매개로 앱을 홍보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이벤트 응모로 받은 스타벅스 쿠폰을 본인이 이용할 수도 있지만,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앱 등을 통해 판매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실제 한 블로그에서는 해당 이벤트로 쿠폰을 받고,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앱에 판매할 경우 현금화가 가능하다며 거래 방식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B약사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빌미로 다운로드 회원 수를 늘리고 마치 더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진료 앱과 약 배달을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과장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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