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랩스커버리 신약, 대사질환 경쟁력 확인"
- 천승현
- 2021-10-01 09: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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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당뇨학회서 연구결과 3건 발표
- NASH·간섬유화 등 연구서 긍정적 데이터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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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등 대사질환 분야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HM15211)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구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15211 연구는 2건이다. HM15211은 GLP-1, 글루카곤(glucagon) 및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다.
발표에 따르면 HM15211은 NASH 유도 모델에서 GLP-1, GLP-1/GIP, GLP/Glucagon 등 다양한 조합의 비교약물 대비 우수한 조직학적 NASH 개선 및 관해 효능을 나타냈다.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HM15211은 우수한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됐다. 간섬유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간성상세포(hepatic stellate cell)의 활성을 HM15211이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는 기전을 규명해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지난해 7월 HM15211을 패스트트랙 개발 대상 약물로 지정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생검(biopsy)으로 확인된 간섬유화를 동반한 NASH 환자대상의 후기 임상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FDA는 HM15211을 NASH 외에도 희귀질환인 원발담즙성 담관염(PBC)과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EASD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현재개발중인 바이오신약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LAPSGlucagon Analog, HM15136)를 병용하는 요법으로 대사질환의 다양한 증상을 동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도 발표했다.
고지방식으로 비만을 유도한 모델에 에페글레나타이드와 HM15136을 병용 투여한결과에페글레나타이드 단독 요법 대비 더욱 우수한 체중, 체지방 감소 및 혈중지질 저하 효능이 확인됐다. 비만과 당뇨를 동시에 유도한 모델에서는 항비만 및 항당뇨 효과를 보이는 최적의 병용투여 요법을 새롭게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향후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난치성심혈관계 질환, NASH 등 다양한 대사질환치료를 위한 병용 요법으로 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치장은 “치료제가 없는 NASH 분야에서 혁신성을 입증한 한미의 독자적 바이오신약들의 가시적 연구 성과들이 모아지고 있다”며 “이 신약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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