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시 투약기간 고려해야"
- 정새임
- 2021-10-15 11:22: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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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내분비학회, 내분비질환 환자의 적절한 예방접종 가이드 발표
- BP 주사제 7일, 프롤리아 등 피하주사제 3~7일 간격 유지 권고
- 스테로이드 복용 중단 말아야…이상반응 발생 시 용량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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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 진료지침위원회는 15일 갑상선, 뇌하수체, 부신, 성선질환,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등 여러 내분비질환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내분비질환 환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지침을 따르되 약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이상반응 등에 따라 약을 추가 투여하거나 투여 기간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보충 목적으로 스테로이드(글루코코티코이드)를 복용하는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기존 약제를 중단하지 말 것을 권했다. 만약 접종 후 전신통증, 발열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2~3일간 평소 복용하던 용량보다 2~3배 증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이 지속되면 반드시 주치의나 해당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면역반응에 따라 일시적으로 고혈당이 유발될 수 있다. 학회는 평소의 치료방법을 유지하되 고혈당이 지속된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치료방법을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BP) 주사제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과 유사한 전신통증, 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BP 주사제를 투여 시 백신 접종과 7일 정도 간격을 둘 것을 권고했다. 프롤리아(데노수맙), 이베니티(로모소주맙) 등 피하주사제는 주사 부위 반응 위험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과 4~7일 간격을 둘 것을 당부했다.
학회는 "권고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직후 연구만을 토대로 해 제한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통해 내분비질환 환자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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