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08:25:12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MA
  • 신약
  • #제품
  • 글로벌
  • GC
  • #허가
  • 약가인하
네이처위드

LG화학, 기존에 없던 관절염 신약 개발 착수

  • 임상 1b/2상 승인…삼성서울병원서 진행
  • 2028년 글로벌 상용화 목표…2조 시장 도전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LG화학이 기존에 없던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개발에 본격 나선다. 골관절염은 관절 내 염증과 연골 마모로 인해 통증 및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LG화학은 4일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LG34053'의 임상 1b/2상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증(K&L 2~3)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 유효성 등 지표를 평가하고 최적 용량을 선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LG34053'은 새 기전의 염증 경로 차단 및 연골세포 사멸 억제 기전의 주사 제형 신약이다. 전임상 결과 통증 경감 효과와 더불어 관절염의 근본 원인인 연골 손상도 개선했다.

LG화학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호주까지 지역을 확장해 임상 1b/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등 지역에서 글로벌 3상을 수행하고 2028년부터 글로벌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의료 시장이 큰 주요 7개 국가의 골관절염 시장은 2028년 2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