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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SK케미칼, AI 신약 개발 드라이브…심플렉스 추가

  • 이석준
  • 2021-11-29 08:35:33
  • 스탠다임·디어젠 등 이어 AI 플랫폼 확장
  • 오픈이노베이션 R&D 가속화 목적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의 AI를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R&D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SK케미칼은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심플렉스는 2017년 설립된 기업이다. 임직원 모두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AI가 탐색한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평가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차별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체 기술 플랫폼 'CEEK-CURE'는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를 추구하고 있다. 신약 탐색 결과는 물론 도출 과정까지 저장, 설명하기 때문에 이를 추적, 수정, 보완해 빠르게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특정 적응증 및 타겟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구조의 약물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심플렉스가 CEEK-CURE를 사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SK케미칼이 이를 검증하고 임상 등 상용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판권 등 라이선스는 SK케미칼에 독점적으로 귀속된다.

SK케미칼은 2019년 스탠다임과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디어젠, 닥터노아 등 다수의 AI 관련 기업과 협력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초에는 스탠다임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한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7월에는 스탠다임 신약 재창출 플랫폼 스탠다임 인사이트를 통해 발굴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후보물질에 대해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키로 했다. 디어젠, 닥터노아바이오텍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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