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종사자 3차 접종율 43.7%…질병청 "서둘러 달라"
- 강혜경
- 2021-12-02 21:02:4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코로나 유행 상황 고려, 조속한 추가접종 필요"
- 자체접종 의료기관, 1일 예진 가능 인원 한시 확대 등 '인센티브'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서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등이 나온 가운데 '3차 접종(추가접종, 부스터샷)'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15일부터 병원 약사 등 병원급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이 시행됐지만, 2명 가운데 1명은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질병청이 병원들에 SOS를 요청했다.

병원약사를 포함한 병원 종사자와 개국 약사, 개원의 등은 사회필수인력으로서 각각 4월과 5월 무렵 1차 접종을 하고, 6·7월경 2차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3차 접종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11월 중순부터 병원약사들을 시작으로 개국약사들도 3차 접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로 일정을 앞당겨 접종을 하고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 유행 상황을 고려할 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조속한 3차 접종이 시행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한 당일 방문 예약으로도 접종이 가능케 했으며, 자체접종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의사 1인당 1일 예진 가능 인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지급키로 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와 의료기관 종사자(의원 등)에 대해서는 2차 접종 후 '3개월 뒤' 조기접종도 허용했다.
질병청은 2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예방접종추진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협력해 3차 접종을 권고·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에서 질병청은 이스라엘 사례를 보면 3차 접종을 한 사람은 기본접종만 마친 사람에 비해 확진율이 11.3배, 중증화율이 19.5배 감소했다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3차 접종이 면역 유지와 감염예방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안정성과 관련해서도 3차 접종 후 3일차 문자조사를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결과, 기본 접종보다 3차 접종의 이상 증상 보고율이 낮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본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효과 감소를 감안해 접종증명에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이용 희망자에게 3차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효기간은 6개월(추가접종 간격 5개월+유예기간 1개월)로 설정해 12월 2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코로나 양성 4천명대…수도권 비상에 방역당국 초긴장
2021-11-26 12:04:15
-
확진자 증가 속 개국약사, '부스터샷' 접종 고민
2021-11-25 12:01:04
-
부스터샷 맞은 노마스크 환자에 약사들 '좌불안석'
2021-11-18 12:03:49
-
백신 미접종 병·의원 종사자, 주1회 PCR검사 의무화
2021-11-17 12:01:02
-
부스터샷 시작한 병원약사...약국 근무자 연말 예상
2021-11-16 12:02:08
-
의료기관 종사자 부스터샷, 접종간격 152일로 단축
2021-11-03 12:02:35
-
아직 연락 없었는데…부스터샷 접종 안내 약사들 '관심'
2021-11-02 12:20:40
-
15일부터 병원·개국약사 부스터샷 접종…화이자 유력
2021-11-01 12:02:31
-
코로나 치료병원 약사, 내주 '부스터샷'…요양병원도 접종
2021-10-07 06:00:4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4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5'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6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7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8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9'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10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