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휴대폰 문자로 의사와 소통...처방중재 효과
- 정흥준
- 2022-03-07 18:22: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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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회지에 서울의료원 업무개선사례 소개
- 휴대폰문자발송 시스템 개발해 처방의와 직접 소통
- 처방 문의 건수 2.7배 증가하고 수정률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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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사가 의사에게 직접 처방을 문의하는 SMS(휴대폰문자발송) 시스템을 도입하자, 문의 건수와 수정률이 크게 개선됐다.
한국병원약사회지 최신호에는 서울의료원 업무개선사례 연구 논문이 소개됐다. 약제팀 이규원, 오승준, 박송희 약사와 의료정보팀 정승현 씨가 연구에 참여했다.
그동안 병원 약제팀은 입원환자 조제 건 중 문의가 필요한 처방은 대체로 담당간호사를 통해 확인하거나, 간호사가 처방의에 전달해 확인해왔다.

간호사의 중간 역할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아 병원 적정진료팀에서도 타병원 사례를 검토해 지침 개정을 검토했다. 간호부로부터 약제팀이 처방의에게 직접 연락해 확인해야 한다는 건의도 있었다.
이에 진료부와 간호부, 약제팀이 함께 회의를 개최하고, 원내 진단검사의학과와 타 병원 사례를 검토해 SMS 시스템 개발을 도입하기로 했다.
결국 2020년 7월 SMS 시스템과 처방 오류 및 문의 일지를 일체화한 화면과 간호부, 진료부 공유 화면을 구축했다.
연구에서는 1월부터 6월까지의 데이터와 7월부터 10월까지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결과 처방문의 건수는 월 평균 44.3건에서 121.3건으로 약 2.7배 증가했다.

연구진은 “SMS 문의가 전화 문의보다 정확한 내용 전달이 가능하고, 궁극적으로 처방 감사 활동이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SMS 시스템에서 처방의가 회신 의견을 바로 발송할 수 없다는 점을 개선하고, 여전히 미수정된 처방 건에 대한 원인 분석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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