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연수에 적응된 약사들...약사단체, 오프라인 전환 고민
- 정흥준
- 2022-03-31 1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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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안 비워도"온라인 교육 만족도 높아...코로나 위험도 여전
- 대구시약만 오프라인 확정...부산·울산은 고심, 다른 곳은 온라인
- 지역 약사회"회원 연대엔 오프라인 좋은데.. 내년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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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년엔 오프라인 집합교육으로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어 지역 약사회는 일찍부터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복수의 시도지부약사회에 따르면 오프라인 교육을 확정한 지부는 대구시약사회뿐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과 경기, 광주, 충북, 전북, 대전 등은 온라인으로 방향을 잡았다. 울산과 부산도 온라인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오프라인 가능성도 열어두고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는 데에는 코로나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온라인 교육을 위해선 영상 콘텐츠를 미리 제작해야 하는데, 오프라인으로 준비를 하면 방역지침 변경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충북약사회 관계자는 “7월 초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콘텐츠를 사전 제작해야 한다. 만약 오프라인으로 예정을 했다가 확진자가 급증해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되면 변수가 된다”고 말했다.
광주시약사회 관계자도 “코로나 위험이 아직도 있다고 판단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하반기 보수교육 때에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도 있기 때문에 집합교육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작년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은 약사 회원들의 높은 만족도도 올해 연수교육 방식을 결정하는 데 영향이 컸다.
일선 약사들은 약국을 비우지 않고도 교육을 들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재시청도 가능해 만족도가 높았다.
경기 A약사는 “처음엔 온라인 교육을 어색해하는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다들 익숙해졌다. 연수교육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고, 각자 편한 시간에 약국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지역 약사회 입장에선 회원들 간 연대감이나 결속력, 제약사 행사 협조 등 이유로 집합교육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오프라인 교육을 시도하는 곳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라인을 희망하는 약사들로 인해 전면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는데 온라인을 원하는 약사들이 많았다.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교육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프라인 병행도 고민을 했으나 대관 문제도 있고, 올해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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