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직원 77명→449명으로…호실적의 힘
- 이석준
- 2025-11-13 0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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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10년새 6배 늘어
- 하반기도 50명 대규모 충원…직원수 500명 안팎 성장
- 실적 연동…올해 매출액 5천억, 영업익 2천억 동반 돌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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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 직원수가 10년새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 반기말 449명까지 늘었다. 하반기 50명 정도를 충원한 점을 감안하면 직원수는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호실적으로 회사 덩치가 커지며서 직원수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매출액 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 동반 돌파가 유력시 된다.

이후 2020년말 222명, 2021년말 264명, 2022년말 289명, 2023년말 364명, 2024년말 424명, 올 상반기말 449명까지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40~50명 정도를 충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6월 하반기 신입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분야는 △연구 △경영 △제조 △개발 △해외사업 등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우수한 인재에서 비롯된다.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임원진도 풍부하게 채우고 있다.
손지훈 대표(경영 총괄), 정래승 사내이사(2세 장남, 투자전략수립 및 심사총괄), 이규철·이원배 기타비상무이사(해외사업전략 자문), 김마이클 전무(메디컬전략본부장), 정래준 상무(2세 차남, 글로벌사업본부장), 백승걸 부사장(생산부문장), 전홍열 부사장(융복합연구센터장) 등이 올해 하류했다.
손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 경력을 시작으로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이사, 박스터코리아 대표이사, 동화약품 대표이사 사장, 휴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파마리서치가 올해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동반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처음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폭풍 성장이다.
파마리서치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25억원으로 전년동기(924억원) 대비 75.9% 늘었다. 같은기간 매출액(2470억→3929억원)과 순이익(725억→1289억원)도 각각 59.1%, 77.7% 증가했다.
산술적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 매출액은 50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이 경우 두 부문 모두 신기록이 된다. 기존 신기록은 지난해 영업이익 1261억원, 매출액 3501억원이다.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은 대형제약사도 달성하기 힘들다. 실제 지난해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 제약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1조3201억원), 셀트리온(4920억원), 한미약품(2162억원) 등 3곳에 불과하다.
파마리서치 실적은 2015년 7월 코스닥 상장 후 고공행진이다. 매출은 2015년 375억원에서 2024년 3501억원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87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2019년 191억원, 2020년 334억원, 2021년 525억원, 2022년 659억원, 2023년 909억원, 2024년 1261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업계 최상위 수치를 내고 있다.
2020년부터 30% 이상이다. 2020년 30.7%, 2021년 34.07%, 2022년 33.83%, 2023년 35.36%, 2024년 36.02%, 2025년 3분기 누계 40.74%다. 상장 모범생으로 불리는 이유다.
수년간 호실적이 지속되면서 몸값도 치솟고 있다. 파마리서치 시가총액은 4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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