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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당 온라인몰 4곳 이용...약사 40% "거래비중 확대"

  • 정흥준
  • 2022-04-27 17:13:36
  • 데일리팜 팜서베이, 개국약사 465명 대상 설문조사
  • HMP몰·더샵·일동샵 등 이용률 높아...제약사 운영몰 강세
  • 43%가 "온라인 매입 비중 20% 미만"...아직은 보조 수단 활용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한 곳당 평균 4곳 온라인몰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40%의 약국은 온라인몰 거래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몰 중에선 제약사 운영몰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HMP몰과 더샵의 매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팜서베이를 통해 이뤄졌다. 팜서베이는 데일리팜이 약업계 주요 현안과 보건의약·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위해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된 2만6000여명 약사들을 활용해 약국 관련 시장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차별화된 리포트로 약국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서베이 첫 번째 트렌드 분석으로 '약사 대상 온라인몰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몰 만족도 조사엔 개국 약사 465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온라인몰 업체 8곳을 대상으로 설문이 이뤄졌다.

먼저 더샵, 유팜, 일동샵, JW샵, 팜스넷, 팜스트리트, 팜페이몰, HMP몰(가나다순) 8개 온라인몰 이용률 조사에서 더샵과 HMP몰, 일동샵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HMP몰은 91%, 더샵은 84%, 일동샵은 81%를 차지했다. 유팜과 팜스넷 등 전통 온라인몰이 중위권을 차지해 제약사 운영 온라인몰들이 강세를 보였다. 매입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HMP몰이 53.5%로 가장 높았으며 더샵 28.4%, 유팜 7.1% 등으로 집계됐다.

약국 한 곳당 거래하는 온라인몰 수는 평균 3.75개였다. 4곳을 거래한다는 응답이 28%로 가장 많았고, 3곳 24.1%· 5곳 17.2%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비교와 주문 편의성 때문이었다. 오프라인 도매와 비교해 온라인몰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 39.8% 약사가 가격 비교가 용이해서라고 답했다.

주문이 편하다는 답변도 32.7%로 높게 나타났다. 반품이 용이하다는 답변은 17.2%를 차지했다.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약사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52.7%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다만 아직은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온라인몰은 보조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약국 매입 총액에서 온라인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미만이라는 답변이 42.6%로 가장 많았다. 20~30% 미만이라는 답변은 24.3%, 30~40% 미만이라는 답변은 11.8%로 집계됐다. 온라인 거래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약국은 약 21%를 차지했다.

온라인몰 구매에서 관심도가 높은 품목은 처방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각 38%, 39%로 높게 나타났다. 의약외품은 17.2%, 건강기능식품은 4.7%로 집계돼 새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보단 매출에 직접 연관이 있는 구매 위주였다.

따라서 온라인몰 업체들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확대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약사들의 온라인몰 거래 비중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온라인 거래비중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40.4%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현재 비중을 유지하겠다는 약사가 57.2%로 가장 많았고, 비중을 줄이겠다는 답변은 2.3%에 불과했다.

약국 10곳 중 4곳이 거래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답변을 해 향후 온라인몰 시장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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