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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밀화학, mRNA 원료 위탁생산 진출

  • 정새임
  • 2022-05-02 15:57:51
  • mRNA 원료로 쓰이는 LNP 등 바이오 원료 CDMO 추진
  • 100억 투입해 설비 확충·고도화 진행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기존 주사업인 원료의약품을 넘어 '하이테크 위탁개살생산(CDMO)'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한미정밀화학은 mRNA 백신 등의 원료에 쓰이는 지질나노입자(LNP), 뉴클레오타이드, 캡핑 물질 및 폴리에틸렌글리콜(PEG) 유도체, 펩타이드 등 고난도 합성 바이오의약품 원료 물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당 분야의 CDMO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해 하이테크 CDMO를 위한 설비 확충 공사를 진행한다. 한미정밀화학은 작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확충 사업에 선정돼 16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80억원대 규모의 자체 자금을 더해 설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한미정밀화학은 한미약품의 다양한 신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순도 신약 원료 물질의 대량생산 기반을 갖췄다. 현재 한미약품의 혁신 신약 벨바라페닙, FLT3, 포지오티닙의 원료 개발 및 생산을 맡고 있다. 한미약품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신약 원료도 담당한다.

한미정밀화학은 현재 국내·외 10여개 업체와 100억원대 규모 전임상 및 임상 CDMO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향후 글로벌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CDMO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는 "mRNA원료 등 고난도 합성기술이 필요한 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역량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글로벌 경쟁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하이테크 CDMO’가 한미정밀화학의 미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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