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국민 85% 한의사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 찬성"
- 강혜경
- 2022-05-23 10:27: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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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성인남녀 3000명 대상 설문…'17년 보다 9%p 늘어나
- "국민 편익 증진-진료선택권 보장 위해 의료기기 사용, 더 미룰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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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협이 국민 84.8%가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진단의료기기 사용시 의료비 부담 감소, 환자 시간 절약, 환자 만족도 제고 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의사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한의사가 현대 진단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묻는 문항에서 찬성한다가 84.8%, 반대한다 13.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6%였다.

한의사가 현대 진단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진단만을 위해 양방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의료비를 절감하고 중복 방문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문에는 83.9%가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전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문에도 84.1%가 동의한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책임자에 한의사를 포함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81.0%, 한의사의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진료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83.5%로 한의사가 자유롭게 현대 진단의료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 조항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는 것.
한의협은 "2017년보다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찬성률이 9%p 더 높아졌다"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이 환자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이어 "국가로부터 의료인 면허를 부여받은 한의사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위해 과학문명의 산물인 현대 진단의료기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며 "국민들 역시 이 사안에 대해 지난 수 차례의 여론조사 동안 70~80%를 상회하는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국민의 뜻에 반해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활용을 미룰 명분이 없다"며 "2만 7천 한의사들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이제 막 출범한 새로운 정부에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익은 높일 수 있는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 문제부터 신속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은 설문지 이용 전화면접 및 온라인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1.7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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