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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약, 한정애 의원에 품절약·플랫폼 문제점 등 전달

  • 강혜경
  • 2022-08-18 17:01:22
  • 한 의원 예방, 약사회 주요 현안 공유
  •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도 함께 해 '정책자료집' 등 전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국회 보건복지위 한정애 의원을 예방해 품절약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에 대한 문제를 공유했다.

구약사회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 한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품절약과 플랫폼, 폐의약품 거점약국 수거, 공공야간약국 홍보 등을 당부했다. 특히 한 의원은 환경부 장관 출신으로 약사회 관련 현안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약사회는 품절약과 관련해 "아세트아미노펜 등 조제용 해열진통제 품절 현상이 심각하다"며 "장기 품절 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품절약 정보 DUR 알람을 병의원 등에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조제용 제품의 모든 용량(160mg, 325mg, 500mg, 650mg) 및 정제, 서방형, 시럽 등 모든 제형의 품절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며 약사 커뮤니티에서는 '웃돈을 줄 테니 약을 팔아달라'는 탈법적인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정당 가격이 3배 이상 더 비싼 일반의약품의 포장을 개봉해 조제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약사회는 또 관내 폐의약품 거점약국 수거를 월 1회에서 2회로 증설해 줄 것과, 공공야간약국을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플랫폼의 의료이용 왜곡 현상 문제점 등을 전달했다.

구약사회 측은 "약사회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품절약 등 문제점을 인식하고 구민들이 경증질환에 대해 가까운 공공심야약국에서 상담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바쁜데도 시간을 내 약사회 의견을 경청해 준 한 의원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도 함께 참석해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대면투약원칙 준수 및 조제약 배달 반대 ▲약 자판기 실증특례 철회 등의 내용이 담긴 약사회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강서구약사회에서는 김영진 회장·전휴선 부회장·정수연 총무이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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