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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NSG, '마미톡' 베트남 진출 MOU

  • 이석준
  • 2022-09-07 10:08:28
  • 현지 산부인과 마미톡 보급 계획
  • 베트남 산모·영유아 건강 증진 도모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먼스케이프가 베트남 현지 컨설팅 회사 NSG(North South Global)와 손잡고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의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휴먼스케이프는 전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사무실에서 NSG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와 쩐부남(Tran Vu Nam) NSG 대표, 양사 자문인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NSG는 2017년 설립된 컨설팅 회사로 여러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현지 사업 파트너로 기여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부터 법무법인, 석유화학기업 등 산업 영역을 가리지 않고 다수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사업 개발을 지원했다. 양사 자문으로 활동하는 조 교수는 과거 베트남 정부 인구정책 자문관으로 활동하며 현지 정책은 물론 시장 전반에 능통한 전문가다.

이번 MOU는 국내를 대표하는 임신·육아 플랫폼인 마미톡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인구 성장이 가파른 동남아시아 지역과 선진 시장으로 분류되는 미국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호 진출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130곳을 웃도는 현지 파트너 병원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첫 단계로 베트남에서의 산모,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미톡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지 사정을 반영하는 마미톡 어플리케이션 현지화 작업도 병행한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주요 국가들은, 인구 분포상 향후 15년 이상 지금의 신생아 출산 규모가 견조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임산부들에게도 생애주기별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인 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 희귀난치성질환 통합 솔루션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레어노트는 희귀난치성질환 관련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환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수집·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주도하는 민관합동 프로젝트 'AI for Children'에 참여해 소아희귀질환 맞춤형 예후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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