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베리펄스 프로 출시…PFA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09-21 10:53: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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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TO 3 전기해부학적 3D 매핑 시스템과 완전 통합
- 새 펄스 시퀀스로 기존 대비 5배 빠른 절제 에너지 전달
- APHRS 2026서 라이브 케이스·신규 임상 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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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차세대 펄스장 절제술(PFA) 시스템 베리펄스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리펄스 프로는 기존 베리펄스 플랫폼에 새로운 펄스 시퀀스를 적용한 제품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출시를 통해 심방세동 치료에 활용되는 PFA 제품군을 확대하고, 전기해부학적 3D 매핑 시스템과 연계한 시술 환경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CARTO 3 전기해부학적 3D 매핑 시스템과 완전히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CARTO 3는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전기적 신호를 3차원으로 시각화해 의료진의 심방세동 절제술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베리펄스 프로는 새로운 펄스 시퀀스를 적용해 기존 베리펄스 대비 5배 빠르게 절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플랫폼에서 확보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 정밀성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전달 시간을 줄여 시술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PFA는 고전압의 짧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근세포에 비가역적 전기천공을 유도하는 심방세동 절제 방식이다. 열을 이용하는 고주파나 냉각 방식과 달리 비열성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대표적인 지속성 부정맥이다. 존슨앤드존슨은 국내 심방세동 환자가 약 100만명으로 추산되고 고령층을 중심으로 신규 진단이 늘면서 치료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베리펄스 프로 출시를 계기로 기존 베리펄스 플랫폼과 CARTO 3를 연계한 PFA 치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술 과정에서 3D 매핑을 활용해 심장 구조와 전기적 정보를 확인하면서 PFA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임상·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베리펄스 프로를 소개할 예정이다.
학회에서는 라이브 케이스 시연과 핸즈온 트레이닝,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베리펄스의 두 번째 펄스 시퀀스를 적용한 다기관 임상 경험을 다룬 베리퓨어 연구도 발표한다.
Omny-IRE 연구의 12개월 임상 데이터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3D 매핑과 접촉력 감지 기능을 갖춘 대형 팁 포컬 PFA 카테터를 활용해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의 폐정맥 격리술 성과를 평가했다.
주동근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전기생리학 솔루션 사업부 총괄은 "베리펄스 프로는 기존 플랫폼의 일관성과 정밀성을 유지하면서 의료진의 시술 편의성을 높이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 전문성과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PFA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의료진이 심방세동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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