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부사장 자리 다시 채웠다…‘영업통’ 강덕영 특별승진
- 최다은 기자
- 2026-09-04 12:06: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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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3년생·2020년 안국약품 합류…대외협력본부장 맡아
- 박인철 대표 이어 영업통 중용…영업 경쟁력 강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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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안국약품이 박인철 대표이사 선임 이후 비어 있던 부사장 자리를 다시 채웠다. 영업 부문을 담당해온 강덕영 대외협력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특별승진시켰다.
지난해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박인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낸 임원을 부사장으로 발탁하며 영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안국약품은 2026년 9월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강덕영 대외협력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강 부사장은 1963년 4월생으로 단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일약품을 거쳤다. 2020년 10월 안국약품에 합류해 대외협력 부문을 맡아왔다. 직책은 대외협력본부장이지만 실질적으로 영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강 부사장이 입사 이후 영업 현장에서 회사 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특별승진이다. 기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강 부사장의 승진으로 안국약품에는 박인철 대표이사 선임 이후 다시 부사장급 임원이 등장하게 됐다. 박 대표는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다만 강 부사장이 박 대표의 기존 역할을 이어받거나 경영총괄을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안국약품은 부사장 직급을 상시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임원 체계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강 부사장 역시 승진 이후 기존 영업 관련 업무를 이어간다.
최근 안국약품의 주요 경영진 인사를 보면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중시하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 역시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중앙대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종근당과 한미약품에서 개발·마케팅 업무를 경험했다. 2016년 안국약품에 입사한 이후 의약총괄사업부장과 마케팅본부장, 자회사 안국뉴팜 대표 등을 거쳤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박 대표를 선임하면서 영업과 마케팅 중심의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영업 부문에서 성과를 쌓은 강 부사장을 특별승진시키면서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강 부사장은 대외협력본부장을 맡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영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며 "2020년 입사 이후 영업 부문에서 회사 성장에 기여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이번 특별승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강 부사장의 승진 인사는 지난 3일 열린 안국약품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됐다. 안국약품은 이날 향후 5년간 1299억원을 투자해 액제 신공장을 건설하고 정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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