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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창립 67주년…"5년간 1299억 투자 생산 확대"

  • 최다은 기자
  • 2026-09-04 09:46:42
  • 요약
  • 액제 신공장 건설·정제 생산능력 확대 추진
  • 박인철 대표 "모두가 축소할 때 우리는 투자"
  • 강덕영 대외협력본부장 부사장 특별승진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안국약품이 약가인하 등 제약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향후 5년간 1299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 확대에 나선다.

안국약품(대표 박인철)은 지난 3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본사 임직원이 현장 참석하고 다른 사업장 임직원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창립 67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근속상·모범상 시상, 박인철 대표 기념사, '2030 New Vision' 6대 핵심과제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인철 대표는 이날 향후 5년간 1299억원을 투자해 액제 신공장을 건설하고 정제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박 대표는 "지금 제약산업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10년간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방어적으로 움츠러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모두가 축소할 때 우리는 투자한다"며 생산시설 확대 계획에 대해 "미래를 향한 신념이자 변화를 주도하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안국약품은 생산시설 투자와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이날 '2030 New Vision' 6대 핵심과제 선포 영상을 통해 향후 회사의 성장 전략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창립 기념 영상은 '공장이 기억하는 안국'을 주제로 회사의 과거와 현재, 신공장으로 이어지는 생산본부의 미래를 담았다. 신입사원부터 장기근속 직원까지 구성원들의 인터뷰도 영상에 포함됐다.

인사도 단행했다. 강덕영 대외협력본부장 전무는 2020년 입사 이후 회사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부사장으로 특별 승진했다.

장기근속 시상에서는 생산1팀 주소현 매니저가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홍창수 수도권종합병원3팀장 등 4명이 20년 근속상을, 박인철 대표 등 7명이 10년 근속상을, 강덕영 부사장 등 22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재무팀 장현영 매니저 등 12명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신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은 확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함께 강화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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