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과기부 ‘신약 개발 AI 플랫폼’ 과제 참여
- 최다은 기자
- 2026-05-15 10:45: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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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연세대·목암연구소 등 산·학·연 협력
- AI 도출 신약 후보 물질의 실제 효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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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GC녹십자가 정부 주도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까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자동화 체계 구축에 참여하며, 실제 실험 검증을 통해 플랫폼 고도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GC녹십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Medicine 신약 개발 전 주기 멀티 에이전트 AI 플랫폼 구축 및 실증’ 과제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57개월간 약 177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전문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표적 발굴부터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GC녹십자는 이번 과제에서 AI 플랫폼이 도출한 후보물질을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플랫폼 실증’ 역할을 맡는다. AI가 예측한 후보물질의 유효성과 개발 가능성을 실제 연구 현장에서 검증함으로써 플랫폼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는 저분자 합성부터 약물 활성 평가, 효능 검증, 비임상 연구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AI 기반 연구 플랫폼을 내부적으로 도입·활용해온 경험도 이번 연구기관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GC녹십자가 축적해온 신약 개발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AI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연세대학교가 총괄 주관기관을 맡았다. 아이젠, 히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AI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GC녹십자와 대웅제약, 연세대학교는 플랫폼 검증과 실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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