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들, 미래형 약료 고민..."스마트 약제시스템 구축해야"
- 정흥준
- 2022-12-01 15: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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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회, 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 약제분과 세션 발표
-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형 약료서비스'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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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가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형 약료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학술대회가 '뉴노멀을 넘어, 업노멀로!'를 주제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 약제분과 세션은 병원약사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병원약사회 강진숙 부회장을 좌장으로 병원약사회 임원, 약학대학 교수,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분과위원장이 참여했다.

경험주의에서 데이터 중심, 치료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 그리고 질병의 치료에서 예방과 맞춤 의학으로 변화해가는 미래의 의료서비스를 앞두고 ▲의약품관련 빅데이터 ▲의약품 자원관리 고도화 ▲약제시스템 자동화 ▲맞춤의약품과 디지털 치료제로 나눠 스마트 약제시스템의 구축 전략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현아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는 ‘환자 중심의 약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치료 과정의 중심을 환자에 둔 ‘환자중심돌봄’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대인커뮤니케이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복약상담 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박근미 소아약료분과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이 ‘소아안전을 위한 소아전문약사의 활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환자안전사고 원인의 32%로 낙상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는 약물사고와 관련해 소아 처방에서 의약품 사용과오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개별 약물요법의 최적화, 교육과 연구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소아전문약사들의 다양한 활동과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이영희 회장은 “이번 약제분과 세션을 통해 다가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앞두고, 미래 병원약사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환자들이 요구하는 약료시스템이 무엇일지 다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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