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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대전] "한약사, 창고형 약국 문제 정부는 해결하라"

  • 강혜경 기자
  • 2026-02-11 20:57:25
  • 제38회 정기총회…예산 3억1080만원 승인
  • 장종태·황정아 국회의원, 성분명 처방, 창고형 약국, 한약사 문제 언급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세워 국민건강 보장하라!", "정부의 무원칙, 무대응, 무책임으로 국민안전 무너진다"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정부에 한약사 문제와 약물 오남용을 일으키는 창고형 약국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11일 오후 7시30분 계룡스파텔에서 제3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보건의료 업무범위 명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진환 의장(왼쪽)과 차용일 회장

오진환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주시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대전시약사회 차용일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모쪼로 현안을 잘 극복하고, 한 해 무탈하시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갈음했다.

차용일 회장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6개월째 릴레이 시위를 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약사, 한약사, 약국, 한약국이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반드시 약사법이 통과되기를 바라며 올해는 돌봄통합과 다제약물관리사업, 약물운전금지 복약지도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500㎥ 이상 약국에 대해 임대계획서와 자금조달계획서를 내도록 해, 지역 약국들이 소멸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주신 장종태 의원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대전시약사회는 지역사회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 등에 힘쓰고 계신 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돼 2월 2일부터 단 5초만에 사후통보를 완료하게 됐으며 약국 수가 3.3% 인상, 40년 만에 약무직 공무원 면허수당 100% 인상 등 개선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사즉생의 각오로 창고형 약국 문제와 한약사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공공심야약국 협력, 폐의약품 수거,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 많은 일들을 해주시고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약사회와 관내 1300여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약사여러분의 전문성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약사회와 협력과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도 "이 자리에 와서 한약사, 한약국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시와 시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다"면서 "대전시민들을 위한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분명 처방과 창고형 약국, 한약사 문제를 일일이 언급하며 '보편적인 상식이나 원칙에 비춰 잘못돼 있는 것들을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수급불안정을 겪고 있는 약에 대해 성분명 처방을 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미 선진국은 성분명 처방을 대부분 실시하고 있으며 권유하고 있다. 간단함 문제가 아닌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가야할 길이 아닌가 싶다"며 "창고형 약국 역시 초창기에 정확하게 정립하지 않으면 굳어져 개혁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과정부터 약사와 한약사는 다른 과정을 걸어왔기 때문에 특화된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느 현안 하나 간단한 게 없지만, 그럼에도 국민의 건강을 중심에 두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행동하면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보건을 위해 힘써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124명 중 참석 45명, 위임 46명으로 성원됐으며 2025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결산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2026년도 예산은 3억10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올해 중점사업으로 ▲면허대여 약국 퇴출 ▲약국 불용재고의약품 문제 해결 ▲당번·심야약국 활성화 ▲불우이웃 돕기 ▲공직약사 세미나 개최 ▲동물용의약품 취급 활성화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총회에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최성아 대전광역시 부시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장종태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이경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장, 이경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이재경 대전시의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유미선 충남약사회 부회장, 박상복 충북약사회장, 유성호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박정숙 충남약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 이계원, 서현주, 구미경, 박현정
◆장종태 국회의원 표창: 박경화
◆대전광역시장 표창: 송병정, 이보람
◆제32회 대전광역시약사대상: 송라미
◆대전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이재경(대전광역시의회 의원), 김광호(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장), 임병안(중도일보), 김홍진(약사공론), 강혜경(데일리팜), 김경태(대전광역시청공중의약팀장), 선용우(동아제약광역장)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표창: 박진근(대덕구 조은종로약국), 김성욱(동구 오약국), 홍권우(중구 명지약국), 박장규(서구 메디팜유명약국), 한창호(유성구 무지개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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