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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 곳간 풍성해졌다..."CEO형 회장 기분좋은 수식어"

  • 정흥준
  • 2022-12-30 09:20:12
  • 홍진태 약학회장, 퇴임 기자간담회서 소회 밝혀
  • "K-팜 선도하는 학회 만들려 노력했던 2년 뿌듯"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홍진태 약학회장이 2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퇴임한다. 약학회 곳간을 가득 채운 CEO형 약학회장이란 수식어를 갖고 제52대 회장직을 내려놓는다.

퇴임 후 홍 회장은 다시 충북대로 돌아가 학교 발전과 약학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한 역할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홍 회장은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간의 사업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4차례의 학술대회에 5000명이 몰리고, 연구 초록도 2700여편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학술지의 질적 성장과 함께 새로운 영문학술지를 창간하기도 했다. 바이오의약품학 분과학회를 신설하며 바이오의약품 발전을 위해 학계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홍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약학 후속 세대 양성이다. 학회에 대한 참여도를 올려야 하고, 약사들의 산업계 진출 부족도 해결해야 한다”면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바이오 팜팜콘서트를 통해 학부 졸업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확보해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유연하게 병행하며 성공리에 마무리한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홍 회장은 “오랜 비대면 위주의 학술대회를 끝내고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한 오프라인 학술대회엔 등록자만 1700명이 넘는 성황을 이뤘다”면서 “영문학술지의 IF가 크게 상승했고, 약학회지도 2년 연속 과총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에는 신설 영문학술지를 창간해 회원들의 학술 활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약학회 경영은 역대급으로 풍족해지면서, 각종 신규 사업들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됐다. CEO형 약학회장이었다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홍 회장은 “좋게 평가해주니 고맙게 생각한다. 집행부 임원들과 학회 사업을 기획, 실행하면서 계획한 일들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노심초사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면서 “회장 입후보를 하며 K-Pharm을 선도하는 약학회를 공약했다.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홍 회장은 “그 과정에서 뜨거운 호응과 과분한 도움을 받았다. 우리 집행부가 일군 성과는 회원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봐야 한다”며 퇴임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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