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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손상 불임환자 임신가능

  • 데일리팜
  • 1999-06-04 14:24:00
  • 요약
  • 아주대병원 권혁찬교수, 배란유도 내막치료 병행시 24% 성공

자궁내막 손상에 따른 불임의 경우라도 그 자궁 내막의 기저층이 완전 소실되지 않고 6~7mm정도만 남아 있다면 임신을 가능토록 하는 새 시술법이 개발되어 이들 불임환자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자궁내막 경화증은 자궁내막이 소파수술 및 자궁내 감염등에 의해 기능이 저하되거나 없어진 경우로, 자궁내막이 너무 얇으면 배아가 제대로 착상되지 못해 불임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권혁찬교수는 자궁내막 손상으로 불임을 호소하는 자궁내막증환자에게 자궁내막을 증식시키는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과배란 유도법을 병합하는 새시술법을 시행하여 자궁내막의 두께가 6~7mm미만의 비정상적으로 얇은 경우에도 임신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권교수는 불임환자중 자궁내막 두께가 7mm미만으로 배아가 착상이 안되 임신이 힘든 자궁내막경화증 환자 105명에게 배란유도 과정과 내막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병행하여 75명(71.4%)에서 배아이식전 내막두께가 7mm이상으로 전개되었고, 유산 가능성이 거의 없는 3~5개월 지속임신율도 일반 불임환자의 체외수정 평균 임신율 20~30%에 가까운 23.8%(25명)까지 끌어올리는성과를 올렸다는 것.

그동안 자궁내막경화증 환자에서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은 2.4%, 최근까지 최선의 방법으로 간주되던 배아 동결보존후 이식술은 17.7%의 지속 임신율을 보였다.

불임치료는 배란기 자궁내막이 7mm 이상 정상범위에 있는 경우 난자를 채취해 실험관에서 수정시킨후 자궁내막에 이식하면 되나 내막이 손상된 경우는 배아가 착상될 수 있을 때까지 내막을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 했었다.

그러나 배란을 유도해 이뤄지는 체외수정과 내막증식을 별도로 시행하는 기존의 방법은 치료기간이 매우 길며, 비용이 비싸고, 배아동결 및 해빙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반면 새 방법은 기존 치료법과는 달리 고농도의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통한 내막개선 과정을 배란유도 과정전부터 미리 시작하여 배란유도과정 초기부터 병합치료하여 내막이 자랄수 있는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임신율을 높이고 전체 치료기간을 단축시켜 환자에게 경제적, 시간적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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