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早産兒, 식욕부진 발병가능성 높다"
- 데일리팜
- 1999-07-15 15:28: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스웨덴 연구결과 정상 출생아의 3배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최근 스웨덴에서 수행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산아들의 경우 장차 식욕부진증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홀름에 소재한 카롤린스카연구소 스벤 크나팅기스 교수팀은 당초 예정일 보다 최소한 8주 이상 일찍 출생한 여자아기들의 경우 향후 식욕부진증으로 진단받게 되는 비율이 정상적인 분만과정을 거친 아기들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산모와 떨어져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73년부터 84년 사이에 출생한 781명의 여자아기들을 조사한 결과 얻어진 것으로 美 의사협회가 발간하는 '정신의학誌(General Psychiatry)'에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781명 중 1.8%는 지난 87년에서 94년 사이에 식욕부진증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상적인 임신기간을 채우고 출생한 대조군의 경우 0.6%만이 식욕부진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크나팅키스 교수는 "따라서 조산아들은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조산아들의 경우 국소적으로 뇌에 결함이 나타나 시각 인지(visual perception) 및 식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 주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지난 97년 영국에서 수행된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욕부진증에 걸린 젊은 여성들의 뇌는 정상인들과 차이를 보여 식욕부진에 대해 생물학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크나팅기스 교수는 "만약 조산과 식욕부진의 연관성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식욕부진증의 원인 한가지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지금도 수많은 병원에서 많은 조숙아들이 태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해 면밀한 관찰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산과 식욕부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유독 스웨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는 대중적 인기가 높은 이 나라 왕비 빅토리아가 불을 당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녀는 식욕부진증을 치료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 BBC뉴스 7. 7字 "Premature birth linked to anorexia")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6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7[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8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9"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