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약국출하가 4%인하 잠정결정
- 데일리팜
- 1999-11-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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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11.3% 내려야' 반박, 공급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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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강장변질제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내달초 폐지됨에따라 박카스가격이 4%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동아제약은 "정부시책과 원료상승에 따른 보전차원에서 4%선에서 가격을 인하할 방침"이라며 "최종입장은 재경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시행일전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동아제약 관계자는 "정부의 시책대로 11.3%인하해야 하나 특소세만큼 전부 수용하는 것은 회사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4%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말 박카스가격을 인상할 계획이었다"며 "특소세분 11.3%를 내리고 다시 인상하는것은 어려움이 많아 이번에 인상분을 반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카스값이 4% 인하되면 현재 275원인 출하가격이 264원(부가세 포함)으로 내린다.
그동안 자양강장 생산 제약업체들은 최근 특별소비세가 폐지됨에따라 11.3%분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 고심하며 대형품목인 박카스가격 인하율 결정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자양강장제는 27개 제약사 90여 품목으로 3천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부에선 박카스의 경우 대형품목인데다 특소세폐지분 11.3%를 인하율에 모두 반영할 경우 150원대 이하로 가격이 떨어져 약국에서 자칫 노마진품목으로 전락될 수 있다는 지적도 높다.
표준소매가제도때 410원이던 박카스값은 올해초 판매자가격표시제가 시행되면서 약국간 가격경쟁으로 3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 온게 사실이다.
박카스가격이 4%인하될 경우 약국에서의 판매가격은 종전대로 300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대해 약사회는 정부의 시책에 따라 특소세폐지분인 11.3%을 내려야한다며 현재 약국에 출하되는 자양강장제에 대한 가격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약사회 정명진약국위원장은 "특소세 폐지액만큼 출하가격이 인하돼야 한다는 것이 약사회 방침"이라며 "각 회사별 자양강장제의 약국 출하격을 조사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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