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에 '한국인의 정' 듬뿍
- 민경두
- 2000-01-13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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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제약, 차별대우 없애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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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체가 베트남등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을 듬뿍 심어주어 이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한국인의 다국적 제약기업을 표방하면서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이 회사의 연기소재 공장에는 베트남인 8명등 모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4년전 이들을 받아들인 후 경영자는 물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합심하여 이질적인 국경의 장벽을 없앴다.
그 결과 이 회사에서 근무한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은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과 함께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그들의 조국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지난 12일 3년간 근무를 마치고 돌아간 베트남인 잔 티완 응아씨가 유나이티드제약에 감동의 편지를 전해온 것은 그 한 사례다.
응아씨는 편지에서 "타국에서 혼자 일하는 동안 회사의 여러 가지 정신적·물질적 도움을 많이 받아 감동했다"고 전했다.
응아씨는 또 "회사가 외국인에게 차별을 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우해 주었다"며 "특히 공장직원들도 고향을 떠나 일하는 저희에게 부모님의 정으로 대해주어 고독스럽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게 해 주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이같은 분위기는 강덕영 사장이 외국연수생들에게 '정'을 주는 것은 곧 마음의 안정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방침이 적용된데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항암제, 항생제, 영양제, 기능성화장품등을 미주를 비롯한 베트남등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국내 7백억원, 수출 2천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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