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드럭스토아사업 추진 강행
- 데일리팜
- 1999-10-07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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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반발불구 '종합생활용품 유통사업'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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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이 약사단체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드럭스토아 가맹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제일제당 HBC사업부 박인성부장은 "제일제당이 약국경영에 참여하거나 약사를 내세워 위장경영을 하려 한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며 "유통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예정대로 드럭스토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일제당은 드럭스토아가 아닌 '종합생활 유통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첫 단계로 강남구 신사동에 '올리브영'을 이달중순경 개설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제일제당은 이와관련 올리브영은 생활용품과 건강식품 화장품 등 1만여종의 건강 및 미용관련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며 매장옆에 약국을 유치, 약사로 하여금 약국을 개설 운영하는 것으로 고객들에게 일반 생활용품과 함께 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리브영내 약국은 약사가 직접 건물주인과 임대계약을 맺거나 올리브영의 매장 일부를 재임대하는 방법으로 확보하며 약사가 직접 경영하는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약사는 별도의 사업자 등록을 하게되며 약국의 모든 경영은 약사의 권한과 책임하에 운영돼 약국은 약국대로 생활용품 고객을 유치해 수익을 올리고 생활용품 매장 또한 약국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제일제당은 종합생활용품 유통사업이 본격화되면 약사가 약국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복합매장을 소유하여 직접 경영하고 제당측은 약품을 제외한 생활용품을 공급하는 유통기능을 담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제당은 약사회의 반발에 대해 "약사법상 약사외에는 약국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는데도 제일제당이 약국소매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잘못 해석하고 있다"며 "제일제당은 사업의 목적이 투명하고 정당하기때문에 약사를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꾸준히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부장은 "약사회가 제일제당이 약국소매업에 진출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의약분업시 조제대기시간중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결국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어 약국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7일 재벌기업의 약국소매업 진출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청와대 국무총리실,복지부,국민회의 등에 제출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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