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국내사 M&A 물밑 추진 활발
- 데일리팜
- 1999-10-05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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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곳 검토 및 준비작업, 곧 가시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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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제약업계에 M&A 열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이에 본격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4일 관련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해 있는 7~8곳의 외자 제약업체들이 국내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M&A를 위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거나 이미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자업체들은 과거 부도 제약업체를 M&A대상으로 탐색해 온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우량 제약기업을 주요 타킷으로 하고 있어 예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외자 제약기업의 행보는 보건복지부가 제약기업의 M&A관련 규제조항을 삭제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최근 공포·시행하면서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영진약품에 대한 M&A 여부로 관심을 모아온 G사는 최근 다른 유망한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M&A를 위한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한일약품과의 M&A를 추진한 바 있던 B사도 최근 M&A를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사·S사·M사 및 또다른 P사등도 국내사와의 전략적 제휴나 M&A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국내시장 확대 및 신규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본계 외자제약업체 2~3곳도 국내 제약사와의 M&A를 추진하기 위해 정밀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외자 제약업체들의 움직임과 관련, 국내 중견제약업체 기획실의 한 관계자는 "조만간 제약기업간의 짝짓기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며 "대기업들이 이에 가세할 경우 이같은 양상은 더욱 급진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자제약업체가 국내업소를 M&A 한 경우로는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사가 동아바아오테크를 인수한 사례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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