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통합 반대서명 조작논란 가열
- 데일리팜
- 1999-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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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서명자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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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대와 사회보험개혁 범국민대책회의간에 맞고발전이 전개되면서 시작된 의보통합 반대서명 조작논란이 민주노총의 가세로 다시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직장의보노조가 국회에 제출한 500만 의보통합반대서명지의 대다수가 국민의 이름을 도용해 작성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회가 즉각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공개검증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조작의혹이 보도된 이후, 건강연대가 국회에서 언론의 입회하에 무작위 추출한 서명용지 사본을 넘겨받아 각 지역별로 민주노총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상대로 실제 서명여부를 확인했다는 것.
민주노총은 울산지역 조사 결과 총 1,320명중 전화번호가 확인된 207명에 대해 서명여부를 물어본 결과 12.6%(26명)만이 서명한 것으로 답변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또 서명을 포함해 이름과 주소 등이 같은 필체로 2~3장(40명~60명)씩 작성된 사례가 많았고 동일인이 무려 22장(440명분)까지 작성된 경우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의보노조는 "허수가 개입했을 여지가 있지만 의도 자체가 불순해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서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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