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용 불판서 맹독성 납 검출
- 데일리팜
- 1999-10-14 2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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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구 기준치 124배, 234배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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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용 황동불판에서 여전히 기준치보다 훨씬 많은 납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국회보건복지위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정수 의원은 "올해 보건환경연구원이 각 시도에서 실시한 불고기용 황동불판을 수거·검사한 결과 서울에서만 39개중 7개에서 허용기준치보다 최고 41.4배나 많은 납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에서는 10개의 불판이 적발돼 최고 91배, 대전과 대구에서는 허용기준치보다 최고 124배, 234배의 납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식약청이 무사안일 행정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국민들을 납중독 사태로 몰고가기 전에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약청은 작년 12월 전국 8개 재래시장에서 20종의 황동불판을 수거·검사한 결과 85%인 17종에서 유해중금속인 납이 허용기준치보다 최고 429배나 검출된 이후 지속적인 단속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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