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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보험' 재벌 보험사 진입

  • 데일리팜
  • 1999-06-05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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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신약개발 진작에 긍정적 영향

신약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임상시험에 민간차원의 보험제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제약회사등 임상시험 의뢰자나 피험자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시험 보험이 활성화 되면 임상시험 관련 제도나 규정 및 임상시험 자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올바르게 형성되어 있지 않은데 따른 신약개발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쌍용화재, 삼성생명, LG화재등 국내 굴지의 재벌 보험회사들이 임상시험 보험상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형 보험사들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신약입국에 올라서게 되면 임상시험이 선진국처럼 매우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에 기반을 닦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시험이니 만큼 위험도가 잠재되어 있어 보험사들이 고가의 보험료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면 임상시험 의뢰자인 제약업체 입장에서도 비록 보험료가 다소 고가라고 해도 임상시험 과정중에 사망례가 나올 경우에 받는 타격보다는 손실이 훨씬 덜 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임상시험과 관련해 97년에는 3개사에서 4건의 사망사례가 나왔고 지난해에도 인과관계가 분명하지는 않았지만 몇건의 사망사례가 나와 관련 연구를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에따라 사망케이스를 접한 해당제약사는 막대한 투자손실은 물론 연구지연에 따른 보이지 않는 손실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유아 임상시험과 관련해 사회적 파문이 큰 문제가 나오는등 국내 임상시험은 제도와 환경이 모두 열악한 수준에 있다.

그러나 임상시험 보험이 재벌 보험사들의 참여로 활성화 되면 이같은 문제를 보완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대 보험사들은 오늘 오후 3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임상시험연구회(회장·이상득) 정기총회에 참여하여 자세한 보험상품 안내와 질의·응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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