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부작용 시민단체 공동조사
- 안상순
- 2000-01-31 09:0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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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보건원, '예방접종 안전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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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예방접종백신 사고예방을 위해 상설 운영될 '백신부작용대책 전문위원회'에 참여, 앞으로 백신부작용 사례 등의 분석활동을 적극 수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보건원은 지난 31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예방접종 백신 사고와 관련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예방접종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식약청은 백신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예방접종백신 부작용 대책 전문위원회'를 구성, 상설 운영하기로 하고 국민의 신뢰도 고취를 위해 시민단체를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식약청은 백신 유통 및 보관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백신의 변질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온도측정라벨' 부착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2월부터는 병·의원, 보건소 등 의료인에 대한 안전예방 접종 보수교육이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오는 21일 각 시도별 보수교육을 통해 안전예방접종교육이 강화된다.
특히 부작용 발생의 신속한 신·보고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시·군·구에서 시·도, 중앙의 3 단계 과정이 FAX 및 전산망을 통한 동시 보고로 단축된다.
2월중에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발전을 위한 Task Force팀을 구성해 부작용 감시 확대에 따른 관련 부서의 인력 합리화와 시·도 역학조사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중앙지원, 예방접종사업 관련 정책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현재 1백여개에 달하는 예방접종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오는 8월까지 3백여개로 확대, 부작용 발생 감시는 물론 역학조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계가 예방접종의 실행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국민들은 약품 자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니 지속적으로 예방 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이후 발생한 4건의 부작용 의심사례중 2건은 백신과 관련이 없는 영아돌연사로 확인됐으며 2건은 정밀조사가 진행중이나 이중 1건만이 백신 부작용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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