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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제약 9곳, 무좀약 주블리아 특허전 가세...총 10곳 도전장

  • 김진구
  • 2023-03-06 12:05:11
  • 대웅 이어 종근당 등 추가로 회피 심판 청구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의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에피코나졸)' 특허에 도전하는 업체가 10곳으로 확대됐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한국유니온제약·동구바이오제약·동화약품·동국제약·제뉴원사이언스·제뉴파마·JW신약·메디카코리아 등 9개사는 최근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주블리아외용액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주블리아 특허 회피에 도전하는 업체는 총 10곳으로 확대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달 20일 이 특허에 최초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목록집에 등재된 주블리아 특허는 제제특허 1건이 유일하다. 이 특허는 2034년 10월 만료된다.

특허 도전 업체들이 이 특허의 회피에 성공하면 올해 5월 15일 주블리아 PMS 만료 이후 제네릭 발매가 가능해진다. 특허심판원 심결에 따라 5월 이후 제네릭 조기 발매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주블리아는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의 손발톱 무좀치료제로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 바르는 제형이라는 편의성과 경구제 수준의 효능을 갖춘 전문의약품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주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314억원이다. 2021년 304억원 대비 3% 증가했다. 주블리아는 발매 첫 해 39억원으로 출발해 이듬해 연 매출 12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8월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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