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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신기술 개발 위한 산학연관 논의의 장 마련

  • 강혜경
  • 2023-04-03 17:14:12
  • K-BIORIA 제1회 감염병 대응 백신 신기술 세미나 성료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K-BIORIA, 이사장 박미영)이 감염병 연구·혁신 이슈에 대한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K-BIORIA는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자원과이노베이션협동조합과 함께 제1회 K-BIORIA 감염병대응 백신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국제백신연구소 김재욱 수석연구원은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 현황과 도전 과제'를 주제로 백신 개발의 국내외 연구동향을 살피고,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내 주요 백신 개발 역량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혁신적 기술로 백신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의 신속한 백신개발을 위해서는 mRNA 플랫폼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대부분 연구들이 후보물질 발굴 후 초기전임상(효능확인)까지 집중됐고, 제품 개발로 이어진 기술이전은 거의 전무하다"며 "국내 백신 개발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첨단 백신 원천기술에 대한 임상 시험이 최소 1상까지는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같이 미래 팬데믹을 사전에 대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엠큐렉스 홍선우 대표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도전과제 및 주요 아젠다'를 주제로, mRNA 기술 개발 관련 산업계 이슈를 제시했다. 그는 화이자가 2022년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성공을 거둔 이후 염증·면역 및 내과질환으로 확장하는 기술전략을 세우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도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K-BIORIA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 신기술 관련 연구·산업계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주체들을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감염병 세미나 포럼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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