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폐동맥 고혈압약물 '트라클리어' 승인
- 윤의경
- 2001-11-22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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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경구용 엔도쎌린 수용체 길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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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텔리온(Actelion)社는 미국 FDA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트라클리어(Tracleer)’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트라클리어의 성분은 보센탄(bosentan). 경구로 복용하는 엔도쎌린(endothelin) 수용체 길항제이다.
트라클리어는 신체활동에 제약이 상당한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운동기능을 개선시키고 임상 악화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와 심장 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생명위협적인 만성 장애이다.
1일 2회 125mg씩 복용하도록 승인된 트라클리어는 최초의 경구용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서 이르면 12월 초에 미국에서 본격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이회에 유럽연합, 캐나다, 스위스와 호주에서도 시판 승인을 받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개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장과 폐조직에서 강력한 혈관 수축작용을 하는 엔도쎌린의 농도가 높은데 트라클리어는 엔도쎌린 수용체에 대한 길항 작용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트라클리어를 복용하는 환자의 약 11%에서 비정상적인 간효소 상승이 일어났으나 이런 부작용은 가역적이었다.
따라서 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간효소 모니터가 필요하며 최기형성 위험으로 인해 임산부나 가임여성에게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액텔리온社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바이오제약회사로 내피세포와 관련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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