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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15일 재고약 반품작전 개시

  • 주경준
  • 2001-11-29 12:52:00
  • 요약
  • 리스트 작성 SW 배포...미해결분 정부에 택배 발송

부산시약사회가 회원약국의 최대 현안이 개봉재고약에 대한 반품작전을 오는 12월 15일 개시한다.

28일 부산시약은 전체 반회장회의를 열어 그간 시약이 추진한 재고약 반품사업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오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전 회원이 일제히 거래 공급업체에 사장의약품을 반품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행동요령 및 사업 계획을 밝혔다.

반품사업 계획에 따르면 부산시약은 최근 개발 완료된 반품 리스트 작성 SW를 회원에게 공개, 내달 5일까지 전체 회원약국에 재고약 파악을 완료토록 지시했다.

이어 시약은 공급업계와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업계와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한 후 15일부터 재고약 반품을 개시, 올해안에 모든 반품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약은 지난 10월 29일 약업협의회에 반품협조 요청을 시작으로 409곳의 제약사 본사 및 부산지사에 협조공문 발송, 도매업계와의 협의 등 반품관련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 현재 50개 제약사의 협조약속을 받아 놓은 상태다.

부산시약 관계자는 "현재 반품 불가를 표명한 1곳외 50곳이 이미 협조를 약속하고 나머지 업체는 본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며 "상당수 제약사가 반품문제 해결에 지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약은 또 원활환 반품작업을 위해 회원들에게 약가에 상응하는 다른 약과의 교환, 교품 등에 대해 협조적인 자세를 취해 줄 것과 반품이 되지 않는 약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 처방발행 협력을 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반품 협조가 안되는 제약사는 즉각 약사회에 통보토록 해 압력을 가하는 한편 협조적인 공급업체에는 적극적인 결제를 해주는 등 등 차별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했다.

부산시약은 이같은 재고약 해소를 위한 자체 노력에도 불구 처리하지 못한 의약품이 발생할 경우 복지부에 모든 재고를 택배로 발송한다는 특단의 계획까지 수립했다.

부산시약 박진엽 회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해지면서 회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처방약 리스트를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실정" 이라며 "올해 안에 모든 재고약 처리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 처리되지 못한 재고약은 복지부가 책임을 져야 할 것" 이라며 "공급업체의 통해 해결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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