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사보제작 재시동-온·오프라인 확산
- 이지명
- 2001-12-13 22:23:00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직원간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적 메리트 부상
- PR
- 이제 모르면 안돼요! 팜노트 신제품 모음 9월호 보러가기
- 팜스타클럽
기존의 인쇄매체를 고수하고 있는 업체들은 발행부수 확대 및 발행주기 단축 등을 검토하는가 하면, 또 다른 업체들은 최근 사내외보를 겸비한 전자사보와 온·오프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다양한 방법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보제작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원인은 의약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적 메리트와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써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쇄 사보제작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로는 중외제약(67년), 유한양행(69년), 동아제약(69년), 한독약품(73년), 대웅제약(76년), 녹십자(80년), 일양약품(84년), 보령제약(84년), 경동제약(92년), 신풍제약(93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인쇄매체를 이용하던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제작비 절감과 속보성이 강점인 전자사보로 방향을 전환,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내외보 형식의 '알리미넷'을, 종근당은 올해부터 비공개 전자사보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IMF 위기로 제작을 중단했던 일동제약과 사보의 필요성을 인식한 한일약품 등도 최근 내년을 목표로 사보제작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사외보 가운데 기업사보의 효시를 제시한 유한양행은 지난 69년 초기부터 의약사·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외보 '건강의 벗'을 제작, 현재 10만부에 해당하는 가장 많은 발행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유한소식'이란 별도의 사내보 1000부 발행을 통해 직원들의 의식조사 등의 의견수렴을 경영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한사보는 정보전달의 의미 및 직원단결의 요소, 노사문화와 주인의식 함양을 위해 변모해 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9년 중반부터 동아의보·약보·사내보를 모두 제작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현재 별도의 사보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사보제작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월간 제작되고 있는 2만부의 사외보와 1400부의 사내보에 연간 8800만원의 제작비를 투여하고 있다.
동아제약측 관계자는 "12일 사보기자협회로부터 사보관련 상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동아제약의 성장기를 통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획기사를 다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73년 발간 이후 현재 7만5천부 발행하고 있는 한독약품의 사외보 '홈닥터'는 98년 사보기자협회 편집상을 받은바 있으며, 현재 독자의식조사를 통해 계간지를 격월간으로 전환하는 사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내보 제작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외제약은 회사의 사업계획 및 CEO 지침을 담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뉴스레터'를 제작해 회사의 경영방침 및 실적 등을 통해 기업의 투명경영 제고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자사보를 통해 일반 고객들에게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의·약사들에게는 금요일에 메일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실시간 주식정보 및 이벤트 응모·발표, 사내직원들을 위한 모닝뉴스지를 별도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76년 '대웅'이란 사외보를 시작으로 현재 인터넷을 통한 Bear Net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을 기점으로 전자사보 복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일양약품도 '일양가족'이란 사내보와 전자사보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녹십자도 '사랑방 우물가'란 사내보와 더불어 홈페이지내 전자사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보령제약도 사내보 '월간 보령'과 회사 홈페이지내 사이트 소식란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경동제약도 사내외보 형식의 격월간지 '건강과 행복'의 발행부수를 내년도에 2000부 정도 늘리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내 사내보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추세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사보제작은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일환과 위기상황 발생시 직원간의 화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인쇄사보는 지속적인 제작비를 투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전자사보는 컴퓨터를 매일 접하지 않는 생산직 직원들이 소외될 수 있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고 조언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후계자 넘어 경영자로…제약가 차세대 오너 16인 시험대
- 2한미, 비만약 연내 출격…가격경쟁력·한국임상·영업력 승부수
- 3약·의료기기·AI 모두 품었다…대웅제약의 촘촘한 제휴망
- 4비대면 약 배송 철회 국회청원 5만명 돌파…정식 청원 성립
- 5다품목 관리 전 대거 진입 …500억 펠루비 타깃 제네릭 등재
- 6알고리즘이 의원·약국 추천…약사들은 왜 플랫폼에 등 돌리나?
- 7복지부·식약처, 희귀약 무상제공 법제화 조건부 찬성
- 84년 넘게 표류한 이중항체신약 리브리반트, 10월 등재 유력
- 9비대면 플랫폼 전문약 정보 제공…1심 무죄에 검찰 항소
- 10AI 개발 이노보테라퓨틱스, 무릎 골관절염 신약 임상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