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삼일·동신株, 특징주로 관심 높아
- 오은석
- 2001-12-22 09:02: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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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주가 여전히 강세, 종근당바이오·동신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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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증권가에서 3개 제약사의 주가가 연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종근당과 분리돼 재상장된 종근당바이오와 삼일제약, 동신제약 등이 주인공들.
종근당바이오는 재상장 후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다 나흘만에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이후 5일만에 하한가로 추락해 명암이 엇갈렸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4일 1만1,150원을 정점으로 하락을 시작해 20일 거래소에서 8,32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종근당 바이오의 적정주가를 1만3,000원으로 평가했던 대신경제연구소는 "단기적으로 존재하던 재상장에 대한 상승탄력이 사라지면서 분할 후 영업실적에 대한 검증을 거친 이후에야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20일에 전일대비 1.050원 하락한 1만5,000원의 종가로 마감한 동신제약의 경우도 SK케미칼이 지난 7일 이 회사의 주식 20만주를 9,500원에 장외매수했다는 공시가 나온 이후 주식이 급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주가 상승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특별한 호재는 없지만 현재 1대 주주인 SK케미칼의 지분이 늘어나고 있어 경영권이 안정되고 SK그룹의 생명공학 집중육성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가도 최근 하락세로 반전돼 기대감이 다소 누그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일제약의 경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20일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900원 오른 3만900원의 종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주가상승력의 원동력은 외국인의 높은 관심으로 풀이됐다.
외국인들이 이 회사의 전문의약품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기업투명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향후 3~4년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투자목적으로 이 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4개월전 외국인 지분율이 1%도 안됐는데 올 하반기들어 집중매수에 나서면서 지분율이 22%대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일제약의 주가가 외국인의 관심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해 한동안 강세를 띠게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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