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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 '클라리넥스' 차후 전망 미지수

  • 윤의경
  • 2001-12-28 18:08:00
  • 요약
  • 내년말 '클라리틴' 특허만료 이전 교체 전력

쉐링-푸라우社 차세대 항히스타민제로 기대해왔던 ‘클라리넥스’의 FDA 승인이 발표됐어도 쉐링社의 차후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해지면서 미국 증권가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클라리틴과 바톤 터치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클라리넥스의 성분은 데스로라타딘(desloratadine).

클라리틴의 성분인 로라타딘(loratadine)의 이성질체를 분리한 제품이다.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의 계절성 앨러지 비염 치료제인 클라리넥스는 그동안 뉴저지와 푸에코리코 제조공정 문제로 FDA가 승인을 보류했다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승인이 났다.

클라리틴은 세계적인 앨러지 치료제로 전세계 매출액만 해도 30억불, 쉐링社 연간 수익의 1/3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2002년 12월에 특허가 만료되는 클라리틴을 대체하기 위해 쉐링社는 오는 1월 시판하여 내년 앨러지 시즌에 클라리틴 사용자가 클라리넥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클라리넥스의 약가를 클라리틴보다 5% 낮췄다.

그러나 클라리넥스에 대해 발표된 임상자료가 거의 없고 클라리틴보다 약효가 우월하다는 것을 거의 입증하지 못했다.

게다가 값싼 제네릭 제품이 시판되는 시점에서 보험사들이 고가의 클라리넥스의 보험급여을 인정할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

클라리넥스가 위궤양 치료제로 ‘로섹’의 뒤를 이은 ‘넥시움’의 성공적인 시판 예를 따라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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