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재고의약품 누적문제 동네약국에 집중
- 주경준
- 2001-12-28 12:29: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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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국가, 대형·병원앞 약국 등 반품 비교적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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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재고의약품에 대한 반품이 대형·병원앞 약국의 경우 동네약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재고약 누적문제가 동네약국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개국가와 온라인 교품장터 운영업체 등에 따르면 교품장터를 주로 이용하는 약국은 대부분 소형동네약국이며 대형약국 등의 참여는 거의 없다며 이들 약국이 상대적으로 재고문제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것으로 파악했다.
거래량이 많은 대형약국이 반품·교품의 요구시 공급업체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준 반면 동네약국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대처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 문전약국을 운영중인 한 약사는 "약국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얼마전 적정재고 비축분외 잉여 재고와 개봉약을 모두 반품하거나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약국의 약사는 "5년간이나 보관해야 하는 처방전 보관문제에 대해 대한 답변을 통해 적정재고외 모두 반품하고 약품창고를 처방전 보관창고로 활용하고 있다며 개봉약을 포함해 재고누적문제는 없다고 답했다.
교품장터 운영 관계자도 "대형약국의 경우 올 상반기만해도 교품참여 정도가 높았지만 최근 사용율이 크게 줄었다" 며 "교품장터 이용 홍보차 연락했을 때 교품할 품목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같이 대형·병원앞 약국 등이 재고약 문제에서 다소 자유로워지고 있는 반면 동네약국의 개봉약 누적문제는 약사회의 반품추진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개국가의 한 약사는 "재고약 반품은 약국의 거래량 순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게 경제원리상 맞지 않겠느냐" 며 "순위상 동네약국의 재고문제 해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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