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앨러지약 '클라리넥스'성공여부 의문
- 윤의경
- 2002-01-03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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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이면 저가 제네릭 제품 시장장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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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社의 앞날을 좌우할 새로운 항히스타민제인 ‘클라리넥스(Clarinex)’가 블록버스터로 성장할지 아니면 실패로 끝날지에 대한 제약업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쉐링社는 지난 달 초 FDA 승인을 받았으며 수주 이내에 약국에서 클라리넥스를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클라리넥스는 2002년 12월 특허만료 이후 쉐링社의 매출 1위 품목인 ‘클라리틴(Claritin)’바톤터치 품목으로 클라리틴을 약간 변형시킨 제품이다.
2002년 12월 이후 값싼 제네릭제품이 시장에 등장할 것을 감안한 쉐링社는 도매상에서 거래되는 클라리넥스의 약가를 클라리틴보다 18% 할인했다.
임상 자료만으로 클라리틴과 클라리넥스를 비교하면 클라리넥스는 약효가 보다 신속하며, 충혈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런 임상자료는 클라리틴과 클라리넥스를 직접 비교한 임상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클라리넥스가 과연 약효가 보다 우수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만약 클라리넥스가 임상에서 나타난 것처럼 약효가 신속하고 충혈 억제작용이 추가된 제품이라면 앞으로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가능성도 점쳐진다.
문제는 클라리틴 특허만료 이후 저가 제네릭 제품의 급속한 시장 침투다. 2002년 12월 이후 클라리틴 약가의 1/5, 클라리넥스 약가의 1/4이 될 값싼 제네릭 제품이 본격 발매되면 클라리틴과 클라리넥스 모두 매출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쉐링社는 시판 전에 클라리틴과 클라리넥스의 제품명이 유사하기 때문에 약국가에 혼동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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