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야간조제시 위조된 가짜처방전 나돈다
- 주경준
- 2002-03-1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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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기술 정교 확인 어려워...서대문 등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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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처방전이 서대문-은평구 약국가에서 발견돼 개국가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18일 서대문구약사회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문을 닫은 15일 야간에 서대문, 은평구지역 3개 약국이 향정의약품이 처방된 가짜 처방전에 의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처방전에는 다량복용시 환각효과를 나타내는 향정의약품인 아티반 14일분 42정이 처방된 것으로 조작돼 있으며 위조된 스탬프로 병원병과 전화번호가 등이 정확히 입력돼 있어 위조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에 서대문구 약사회는 피해 약국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조사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일반환자 처방의 경우 주민등록증을 필히 확인,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준 강남구약 의보위원장은 “환각제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처방전을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 며 “의료기관 확인이 어려운 야간을 택한 것도 치밀한 계획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에도 경기도와 충북지역의 약국에서도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가짜 처방전이 접수됐다는 제보가 데일리팜에 접수된 바 있어 향정약 구입을 위한 가짜 처방이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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