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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팔린 베믈리디 4.7%↓…베믈리버 12.6% 자진인하

  • PVA 끝난 약제 2품목 내달 1일자 인하
  • 바라크루드 함량별로 1%대 인하 선택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길리어드의 성인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헤미푸마르산염)이 사용량-약가인하(PVA) 대상에 올라 내달부터 4.7% 떨어진 가격으로 나온다.

후발약인 베믈리버정은 대웅제약이 12.6% 자진인하를 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계획하고 내달 1일자로 적용을 추진 중이다.

◆PVA 인하 약제 = 이번 PVA 인하 약제는 총 2품목으로, 유형 '가' 1품목, '나' 1품목으로, 그간 건보공단과 PVA 협상을 진행해왔다.

먼저 유형 '가' 협상을 끝낸 약제는 한국애브비 린버크서방정15mg(유파다시티닙반수화물)으로, 인하 폭은 0.9%다.

정부는 약가협상 제도 도입 이후에 협상으로 등재된 신약들 중에서, 같은 제품군에 속하면서 청구액이 당시에 설정했던 예상 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하면 '가' 유형으로 분류해 PVA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서 같은 제품군이란 업체명, 투여경로, 성분, 제형이 동일한 약제를 의미한다.

유형 '나' 군에 속해 이번에 인하가 결정난 제품은 길리어드의 베믈리디정으로, 4.7% 인하된다.

정부는 ▲유형 '가'에 의해 상한금액이 조정됐거나 ▲유형 '가' 협상을 하지 않고 최초 등재일 또는 상한금액이, 협상을 통해 조정된 날로부터 4년 지난 동일 제품군의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유형 '나'를 적용해 인하하고 있다.

◆업체 자진인하 약제 = 이번에 업체가 자진인하를 선택한 약제는 총 5품목이다. 정부는 제조업자나 위탁제조판매업자‧수입자가 기등재된 약제의 상한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자진인하를 신청하면 이를 받아들여 그 금액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약제를 살펴보면 베믈리디정의 PVA 인하와 함께 후발약제의 자진인하도 생겼다. 대웅제약의 베믈리버정은 12.6%의 두 자릿수 인하를 택했다.

한국비엠에스의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는 함량별로 1%대 인하를 선택했다. 0.5mg 함량 제품은 1.1%, 1mg 함량 제품은 1.2% 떨어진다.

한국얀센 트렘피어프리필드시린지주(구셀쿠맙)와 트렘피어원프레스오토인젝터주는 각각 0.5%의 자진인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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