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 요구 불응시 내년 2월 '분업 전면거부'
- 정시욱
- 2003-11-29 18:43: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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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의協, 궐기대회-복지부와의 대화 단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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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의 수가 결정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협회가 의료계 요구 불응시 의약분업을 전면 거부할 방침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분과별개원의협의회 회장단은 29일 긴급연석회의를 열고 수가 관련 건정심의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장단은 건정심에서 결정한 건강보험 수가 2.65%인상안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 의료계의 결집을 위해 회원 단결과 함께 병협을 비롯한 의료계 각 직역간 공조체제를 시급히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회장단은 의협에 대해 1인 시위, 촛불시위, 총궐기대회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 의료계의 정당한 입장을 적극 홍보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민이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궐기대회'를 개최할 것과, 복지부와의 모든 대화 단절, 그리고 정책협의·회의등 참여를 전면 거부하라고 밝혔다.
회장단은 "우리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가 2004년 1월말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우리 8만 의료인은 의약분업 제도 자체를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2004년 2월말까지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의사가 빠진 상태로 매년수가계약을 하고 있는 엉터리 건강보험 제도를 전 의료계가 거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내과개원의협의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사의 조제권을 되돌려 줄 것과 '의약분업 재평가 위원회'를 조속히 국무총리산하나 국회에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내개협은 "이러한 사항이 내년 2월까지 관철안되면 내과개원의협의회 모두는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제도 자체를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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