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들도 '6년제·한방분업' 릴레이 단식
- 김태형
- 2004-07-16 0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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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과생 7명 탈진 '병원후송'...한방정책관실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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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6년제 학제개편을 요구하며 단식을 벌이고 있는 한약학과생들에 이어 한약사들이 릴레이 단식을 벌인다.
15일 한약학과 단식단에 따르면 한약사 박현우 씨에 이어 16일 한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우 씨가 한약학과 6년제 시행과 한방의약분업을 요구하는 단식에 가세한다.
한약학과생들과 함께 단식을 벌이고 있는 박현우 씨는 “우석대를 졸업한 박중선 한약사가 16일부터 단식을 벌이기로 했다”며 “한약사들의 릴레이 단식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씨는 ▲한약제제부터 한방의약분업 실시 ▲한약사의 한약제제 보험수가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11일부터 한약학과생들과 함께 과천청사 앞에서 단식을 벌이고 있다.
박 씨는 “한방정책관실이 정부기관이 아니라 한의사들의 어용 조직으로 변했다”며 “복지부 내에 한방정책관실이 만들어지고 나서 한약사에 대한 개선책이 전무하다”고 비난했다.
박 씨는 “한약학과생들이 단식하고 실신해 나가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팠다”며 “한약학과생들의 문제가 아니라 한약사들의 문제이기도 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약학과생들은 한약학과 6년제 학제개편을 요구하며 24일째 단식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7명이 실신, 병원에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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