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의료비중 22%가 약값...세계 '최고'
- 김태형
- 2004-07-26 0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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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일수 OECD '1위'...관리운영비는 2.1%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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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내는 의료비 1천원중 224원이 약값으로 사용, 약값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의료비 부담액 가운데 관리운영비는 OECD 평균인 3.0%보다 크게 낮은 2.1%에 불과, 건강보험공단 관리운영비가 높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25일 OECD로부터 직접받아 분석한 ‘OECD Health Data 2004’에 따르면 2001년 국내 전체 의료비 가운데 약값이 차지하는 비율은 22.4%로 슬로바키아 공화국(3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러한 수치는 2000년 16%보다 40%인상된 것으로 OECD가입국 평균인상률인 2.5%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국내 급성질환으로 인한 입원 일수(재원 일수)는 평균 11일로 OECD 가입국중 1위를 기록, 세계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평균 6.4일)와 반대 현상을 보였다.
CT(컴퓨터 단층 촬영기) 보유현황 또한 인구 100명당 30.9대로 OECD평균인 19.5대보다 2배 높았다.
반면, 관리운영비율은 OECD 평균인 3.0%보다 크게 낮은 2.1%에 불과, 의료비 누수 등 비용관리에 대한 투자는 인색했다.
특히 2000년과 2001년 사이에 23.5%가 감소해 OECD 가입국중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건강보험공단의 구조조정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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