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3차병원 입원료 2.3배인상 요구
- 김태형
- 2004-08-24 1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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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 입원료 현실화 건의...물가상승률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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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수가협상을 앞두고 입원료 인상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4일 “원가에 50% 수준인 병원입원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 조정해 줄 것을 최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건의서에서 “지난 2001년 건강보험수가를 결정하는 점수당 단가가 55.4원이었고, 2004년 8월 현재 56.9원으로 4년 동안 불과 2.7% 인상되는데 그쳤다”며 “이는 통상적인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수지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지난 2003년 1월 입원료가 24.4% 인상됐지만 병원들의 인건비 상승률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원가에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병협은 “병원은 대표적인 인구집약산업이며, 특히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입원실은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분야”라면서 “하지만 건강보험제도 도입이후 지속적으로 입원료에 대한 수가가 낮게 평가돼 왔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이에 따라 3차병원의 경우 현행 2만8,629원에서 6만5,648원으로 무려 230%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종합병원의 경우 2만6,320원에서 3만4,422원으로, 병원의 경우 2만3,250원에서 2만7,828원으로 조정할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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